YTN Star 조현주, 반서연 기자가 사무실을 박차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영화계, 방송계의 화제의 인물은 물론 화제의 장소에 두 기자가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체험해보고 싶은 바람으로 말입니다. 이번에는 멀티플렉스(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특별관입니다. 화제의 특별관에서 직접 영화를 관람하고 오감(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으로 평가를 했습니다. [편집자 주]
영사기 없는 영화관의 시대가 열렸다. 뿌연 빛 번짐, 필름 감기는 소리는 물론, 디지털· 레이저 영사기도 이들 앞에선 다 옛말이 됐다. 롯데시네마 슈퍼 S관의 이야기다.
◆ 그래서 슈퍼 S관이 뭔데?
12월 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 슈퍼 S관이 새롭게 개관했다. 한 달도 안 된 이 신생관의 가장 큰 특징은 영화관에서 영사기와 영사막을 걷어냈다는 점이다. 영사막 대신에 극장용 시네마 LED를 직접 삽입함으로써 가능했다. 시네마 LED는 2017년 3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영화관에 영사기 대신 LED 스크린을 넣었을 때 이점은 단연 화질이다. 투과했을 때 손실률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화질을 결정하는 세 가지 요소, 밝기와 명암비, 균일도 측면에서 질적 향상을 이뤄냈다.
시네마 LED의 화면 밝기는 기존 프로젝터와 비교해 약 10배 밝다. 밝기뿐 아니라 명암비도 뛰어나다. 사양이 높은 프로젝터가 2,800:1 수준이라면 슈퍼 S관의 명암비는 무한대다. 덕분에 완전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진한 색감과 어두운 화면에서 그 차이가 두드러진다.
프로젝터의 단점인 화면 왜곡 현상도 극복했다. 영사기 방식은 빛을 방사형으로 내보내는 탓에 중심부와 주변부의 밝기가 균일하지 않다는 점이 꾸준히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슈퍼 S관은 자발광 시네마 LED를 직접 삽입했고 화면이 골고루 선명하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와의 협업은 스크린은 물론 음향 측면에도 반영됐다. 삼성전자는 2016년 인수한 하만카돈사의 기술을 동원했다. 계열사 JBL사의 스피커를 영화관에 설치, 하만의 음향 전문가와 함께 스피커 위치와 프로세싱을 조율했다. 덕분에 어느 좌석에서 관람해도 실감 나게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영화관 측의 설명이다.
현재 롯데시네마는 월드타워점, 건대입구점, 센텀시티점까지 총 3관에 3개의 슈퍼 S관을 보유하고 있다.
◆ 기술구축 담당자가 밝힌 슈퍼 S관의 앞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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